안녕하세요~! 저번에 글에 이어 전문서적에 이어 소설 등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머나먼 곳에 있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영역에 대한 탐색에 출판계가 부응하면서 여행서와 다양한 과학적 탐험 이야기들을 다룬 서적의 출판이 급증하면서 그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국 정서였습니다. 탐험 시대 초기에는 대개 정부가 그 출판 비용을 부담했습니다. 1797년에 정부 당국의 주도로 '페루자 여행기'가 출판되었습니다. 엄청난 분량을 자랑하는 조르주 뷔퐁의 '자연사' 역시 국립 인쇄소 출판부를 통해 줄간 되었는데, 그 작업은 1749년에 착수하여 작가의 사후가 1804까지 라세페드에 의해 계속되었습니다.
한편 이 시기를 특징짓는 경향으로 각 나라에서 위대한 소설문학들이 탄생되고 출판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었습니다. 루이 세바스티앙 메르시에의 미래 공상 문학작품들 중에서 1771년에 출간된 '2440'은 50-60만 부에 이르는 사전들과 10만 부의 법률서, 시집, 160만 부의 여행서 그리고 10억 부의 소설들이 불태워지는 비판적 화형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소설의 장르는 놀라운 발전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유명한 '돈키호테'는 1605년에 에스파냐 원본이 나왔고, 세자르 우댕이 프랑스어로 처음 번역했습니다. 17세기 초 '돈키호테'의 출판은 근대 소설은 탄생의 상징적 작품으로 인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르반테스의 작품들은 유럽 전역에서 번역되었습니다. 1669년에 독일의 그림멜스 하우젠의 '짐플리치시무스'처럼 각 나라들은 몇 년간 전통적인 악당 소설이나 희극을 각색해서 연재했습니다. 17세기에 이미 프랑스에서는 약 1400권의 소설들이 출간되면서 소설은 계몽주의 시대에 이례적인 발전을 거두었습니다. 1759년 볼테르의 '킹 디드'는 위조본들이 17가지나 제작되어 화제의 출판물이 되었습니다. 새뮤얼 리차드슨의 '파멜라', 루소의 '신엘로이즈',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이 대유행을 거둔 작품들에 속했습니다. 독자층 거의가 여성층인 새로운 독자 확보에 기여했습니다. 영국 소설은 당대 말기에 와서 유행이 전 유럽에 번역되었습니다. 1760년 이후부터 여행과 과학적 탐험들이 커다란 조류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특히 도판과 지도를 곁들인 보고서들이 출판되었습니다.
발행인들이 인쇄하여 판매한 책은 가까운 사람들끼리 또는 단체로 모여서 비평을 하곤 하는 살롱에서 읽기게 되었습니다. 1755년 파리의 소수 지식층이 상류 모임을 가진 생 오노레 거리에 있는 마담 조프랭의 살롱에서 주로 모였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사람은 디드로, 몽테스키외, 뷔퐁, 라모 등 모여서 책을 읽고 서로가 토론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